전남 여행지 추천! 해남 대흥사, 돗자리 깔고 도시락 먹을 수 있는 해남 대흥사 계곡! (대흥사 위치, 주차, 입장료, 유선관)

오래간만에 부모님 댁에 내려가
해남 대흥사를 다녀왔어요!
 
저희 엄마는 숲도 좋아하시고
돗자리 깔고 계곡 물소리 들으며
피크닉 하시는 걸 좋아하시거든요
 
그래서 숲길도 걸을 겸
대흥사 올라가는 길 계곡 산책로에
돗자리 깔고 도시락도 먹을 겸
해남 대흥사를 다녀왔습니다!
 

1. 해남 대흥사 위치, 주차, 입장료

 
위치 : 전남 해남군 대흥사길 400
 
대흥사 아래쪽 입구에서
주차 비용을 지불하고 한참 올라가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와와요!
 
경차는 2천 원
승용차는 3천 원,
대형 버스는 5천 원입니다
 
원래 주차료 이외에
입장료도 있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없더라고요??
 
주차비 3천 원만 지불하고 입장했습니다
 
 

2. 대흥사 산책길(대흥사 계곡)

 
주차비 내고 차로 올라가는 길 양쪽으로
쭉 산책로가 너무 잘 조성되어 있어요!
여기에도 돗자리 깔아놓고
쉬고 노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고요!
 

대흥사 산책로

대흥사 계곡

 
 
 
위쪽에 주차장 앞 계곡과
주차장에서부터 대흥사까지 올라가는 길에도
계곡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이쪽에 돗자리를 펼치고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대흥사 계곡

 
 
 
저희도 엄마표 김밥 도시락 싸서!
대흥사 구경하고 차 가지고
내려오는 길에 산책로에서 
자리 잡고 먹고 쉬었는데요!
 
점심 먹고 2시간 만에 먹는 건데
우리 엄마 김밥 10줄 싼 건 안 비밀...
손이 커도 너무 큰 우리 엄마입니다ㅋㅋ
 
 
이 장소에만 1시간 넘게 있었던 것 같아요
새소리, 물소리, 숲 냄새 너무너무 좋았어요!
 
물놀이를 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저희가 자리 잡은 곳 바로 건너편에는
화장실도 있어서 아주 굿!!!
 

대흥사 계곡

 
 
 
산책로도 잘되어 있어서
산책이나 등산도 너무 좋고
중간중간 그물 침대가 있어서 쉬기도 좋아요
 
저희는 산책로 옆에 계곡에 자리를 잡았어요
 
도로랑 조금 떨어져 있긴 하지만
그래도 도로 옆이라서 지나가는 차 소리는
간간이 들립니다
 
이게 싫으시면 대흥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위쪽에 걸어가면서 있는
계곡으로 가시는 게 좋아요!
단점은 짐을 다 들고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는 거!
짐 많으시면 위쪽은 비추입니다
 
 
 

3. 대흥사 방문 후기!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대흥사!
올라가는 내내 숲이 너무 좋고
산새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주차장에서부터 대흥사까지
걸어서 15분~20분 정도 걸리는데요
 
가는 길에 졸졸 흐르는 계곡도 너무 좋았고
 

대흥사 계곡 여기를 만났으면 곧 대흥사!

 
 
산 능선도 너무 좋더라고요!
아 참 올라가는 길에 주차장이 몇 개 더 있던데
상시 개방하는 건 아닌 것 같았어요!
아마 성수기에는 개방하지 않을까..? 싶네요!
 
유선관은 제가 주차한 주차장을 한참 지나서
올라가야 방문할 수 있더라고요!
유선관 옆에 유선관 투숙객 주차장이 있어서
유선관 방문할 땐 개방해 주시는 것 같았어요
 

해남 대흥사

 
 
 
절 안쪽은 저희 엄마가 너무 더워하셔서
끝까지 구경은 못했고
초입에서 산과 절 보고 나왔습니다!
 
산이 너무 좋아서 좋더라고요!
 

해남 대흥사

해남 대흥사 여행

 
 
 
내려오는 길에 위에 말했던
유선관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셨어요!
 
뉴선관은 숙박 겸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곳인데요
 
숙박을 하고 싶었으나
예약이 하늘에 별따기라서
아쉽지만 카페 방문으로 만족했어요
 
야외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셨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모기 빼고ㅜ)
 
아 카페는 대흥사 안에도 있어요!
물론 더 예쁜 건 유선관입니다!
 

해남 대흥사 윤선관

 
 
 
여하튼 이번에 대흥사가 생각보다 더 좋아서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으로!
또 여름 계곡 여행으로!
돗자리 펼치고 도시락 먹는 여행으로!!
 
꼭 꼭 추천드려요!
 
저는 가을 되면 한 번 더 가보려고요!
전남 여행지로 대흥사 추천합니다!